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문단 편집) == 시간 순 정리 == 고즈넉한 바닷가 마을 맨체스터바이더시, 아일랜드계가 주류로 거의 대부분이 이 지역에서 오래 거주해 서로를 알고 지내고, 성당에서 만나고, 주말에는 낚시를 하고 지내는 평화로운 마을이다. 얼마나 서로가 가까운지, 의사도 카센터 사장도, 장례식장 직원도, 주민들을 거의 다 알고 지낸다. 주인공 리는 랜디와 결혼해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시간이 생기면 형의 배를 타고나가 친구들과 낚시를 하고, 조카인 패트릭에게 알려주며 주말에는 맥주를 마시며 새벽까지 파티를 즐기는 낙천적인 평범한 남자다. 친구들과 너무 가까워 술을 마셔대 랜디가 좀 짜증을 내는 것을 제외 하고는 직업에도 성실했고 아이들도 잘 보던 괜찮은 아버지였다. 그러던 중 형인 조가 심장병으로 여생이 10여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듣게 된다. 원래 사이가 좋지 않았던 형수는 형을 떠나 버린다. 10년은 형의 죽음이 가까워졌다는게 실감이 잘 나지는 않는 시간이라 당황했지만 평소대로 삶을 살았고 엄청나게 추웠던 하루, 평소대로 친구들을 불러 술을 마시고 마약도 하며 파티를 한다.[* 나중에 경찰의 조사에서 코카인까지 했다고 고백한다.] 시끄럽다고 아내가 짜증을 내 친구들은 돌아가고 혼자 남았지만 아직 잠이 오진 않아 스포츠 경기를 보려는데 날씨가 추워 불편함을 느낀다. 아들이 비염이 심해서 난방을 안 때서 그런 것이었지만, 이러다간 되려 감기가 들겠다 생각해서 장작을 떼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티비를 보다가 맥주가 없어서 도보로 20분 거리인 근처 편의점으로 사러나간다. 너무 취한 상태라 운전은 하지 않고 걸어가는데, 10분 정도 걸었을 때, 난로의 안전장치를 했었나 생각이 들지만 뭐 별일 있겠어? 하고는 그냥 편의점에 가서 맥주를 사온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자 엄청나게 큰 불이 났고, 아내만 가스로 질식한 상태로 앰불런스에 실려가고, 아이들은 시체로 발견 된다. 리는 이후 경찰에서 살인 혐의로 조사를 받는데, 최악의 실수인게 너무나도 명확했던 상황이라, 경찰은 그를 되려 위로하고 무혐의 처분을 한다. 리는 그냥 집에 가도 된다구요? 하고 의아해 하다가 경찰의 권총을 뺏어 자살하려고 하지만 실패 한다. 그리고 이후 아내에게 이혼 당하고 삶에 의욕을 잃고 자기스스로에게 벌을 부여하듯이 비참하게 살기 시작한다. 정든 고향을 떠나 보스톤에 가서 잡역부일을 얻고 방에 가구도 없이 비참하게 살기 시작한 것. 이런 리를 보는 형, 조는 리를 자주 찾아가 가구도 사주고 하며 어떻게든 의욕을 주려고 한다. 하지만 리는 일 하면서도 무례한 고객에게 욕설을 하고, 술 집에서 괜히 시비를 걸어 싸움을 벌이고, 호감을 보이는 여자에게도 심드렁 하게 관계를 거부하며,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고행스러운 삶을 산다. 그리고, 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에 돌아온다.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이방인으로 대도시에 숨을 수 있던 보스턴과 달리 맨체스터바이더시 에서 리는 일종의 유명인사다. 리는 최대한 빨리 조의 장례를 마치고, 조가 남긴 배[* 배의 이름은 어머니의 이름 이었다] 도 팔아 버리고 떠나려고 하지만, 겨울이어서 공동묘지에 시신을 안장하는 게 불가능 해, 조를 그냥 냉동 영안실에 보관해야 했다. [* 고향인 맨체스터바이더 시는 미국 최북단의 매우 추운 지역인데, 이 공동묘지에서는 죽은 자들의 안녕을 위해 겨울에 포크레인 등을 이용한 땅파기 공사를 금지시켰다.] 그리고 배는 모터의 상태가 좋지 않아 타기엔 위험한 상태 였으며, 그냥 선착장에 두자니 정박 비용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라 빨리 팔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리는 빨리 정리하고 떠나려는데... 조가 남긴 유언장에는 리를 조카인 패트릭의 후견인으로 지명하고 조의 이사를 위한 비용과 약간의 생활비 까지 남기는 등, 리를 어떻게든 고향으로 돌아오게 한 것을 알게 된다. 조카인 패트릭은 고교 졸업을 2년 정도 남긴 16세로, 학교에서 하키와 농구팀에 속해 있는 스포츠 맨이자, 아마추어 락밴드의 리드기타로 친구도 많고, 여자에게도 인기가 많아 여친이 2명이나 있을 정도이다. 그래서 아버지의 죽음에도 비교적 의젓하게 친구들과 웃는 모습이며, 정든 고향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아한다. 하지만 고통스러운 기억뿐인 이곳을 떠나고 싶어하는 리는 패트릭을 데리고 보스턴으로 가려고 하지만 패트릭은 사사건건 거절하고 특히 배는 절대 팔 수 없다고 한다. 패트릭은 어려서 자신을 떠난 엄마와 이메일로만 연락을 하고 있었는데, 아버지의 죽음 이후 서로 만나게 된다. 리는 패트릭의 어머니가 알콜중독자였고 형이 아플 때 떠난 것에 분노해, 연락을 피하지만, 결국 패트릭이 엄마와 전화를 하여 둘은 만나게 된다. 엄마는 고향 근처인 에섹스란 곳에서 종교적인 남자와 재혼해 가정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 엄마는 패트릭과 다시 살고 싶었고, 패트릭도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되어서 그러고 싶었지만, 정작 엄마의 새 남편이 패트릭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했고, 이 남자는 이메일로 연락을 끊고 지내자고 통보해 버린다. 다시 엄마에게 거절 당한 패트릭은 결국 삼촌과 지낼 수 밖에 없었다. 의젓하던 패트릭이지만 밤에 냉동실 문을 열다가 닭을 보고 발작을 일으킨다. 냉동실에 남아 있는 아버지의 시체 생각이 나서 인 듯, 패트릭은 아버지를 빨리 묘지에 모시고 싶지만 방법이 없어서 슬퍼한다. 한편 리는 전처인 랜디와도 연락하게 된다. 랜디는 조의 장례식에 참여하고 싶다고 하며 자신이 지금 임신중임을 알린다. 아주 미약하게라도 랜디와의 재결합을 꿈꾸던 리에게는 슬픈 소식 이었다. 리는 고향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돈이 궁해져서 일자리를 알아보지만, 과거의 사건으로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의 부탁을 거절해 버린다. 그러다 또 술집에서 싸움을 벌이며 애먼데다 화풀이를 하곤 한다. 그러다 우연히 랜디를 마주친다, 이제 출산한 랜디는 아직도 자신은 리를 사랑하고, 다음에 밥이라도 먹자고 하지만 리는 거절한다. 랜디는 과거에 자신이 했던 심한 말들을 용서해 달라고 하고 리는 이제 다 잊었다고 한다. 리는 마지막으로 패트릭을 친구에게 잠시 입양시키고, 양육비를 보내주기로 하는 것으로 패트릭과의 문제를 마무리 한다. 대신 리는 보스턴에는 방이 하나 더 있으니 놀러오면 같이 지내자고 하며 지나가는 걸로 영화가 마무리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